Africa 신학교 제 6회 졸업 예배가 지난 2월 25일(금)요일에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졸업 예배는 그 동안 드려지던(신학교가 설립될 때 임시로 장소로 사용한 교회당)곳에서 드려지지 않고,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Bisallanca 교회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브라질 Kairos 선교회 현지 대표, Emerson 선교사의 인사로 시작하여 때마침 브라질에서 신학교 강사로 오신 José Olivio 목사가 말씀을 전파한 후에, 저가 졸업생들에게 훈사를 했는데, 지난 몇 달 동안 간절히 기도드린 은혜로 졸업생들은 물론, 참석한 많은 내빈들에게까지 은혜와 감동을 드린 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이이었습니다.

그 후에 졸업생 대표가 나와 졸업생 선서를 한 후에 참석한 목사, 선교사들이 이들을 무릎을 꿇게 한 후에 2손을 들고 축보하는 합심 기도를 드린 후에 예배를 마쳤습니다.

이번 졸업 예배에는 지난 번처럼 졸업생들에게 계속 학구열을 돋구기 위해 졸업 선물로 주는 ‘톰슨 성경 주석’을 주지 못했고, 학년 동안 강의로 수고한 강사들에게 저녁 식사도 대접해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졸업한 졸업생들을 포함, 이제 122명이 졸업했는데, 특별히 이들은 섬기던 교회를 ‘선교로 무장할 수 있는 용사’들로 더욱 무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또한 이들이 앞으로 교회를 개척할 때에 생활비가 해결이 될 수 있도록 힘써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아직은 그 많은 졸업생들 중에 교회를 개척하여현지 교회 담임 목사로 섬기고 있는 자들이 기대보다 너무 작은 것은 안타깝게도 이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유도 있습니다. 참고로 신학교가 개교될 때에 임시 교실로 사용한 그 교회는 역사가 20년이 넘고, Capital에 위치하고 있지만, 아직도 교회 매달 헌금 총액이 200불이 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교회를 섬기는 담임 목사의 생활비를 지원해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일을 두고 매일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드리면서 신학교 주변에 많은 토지의주인을 조사하여 최소 5년간 임대하여 3/7로 수입을 나누기로 합의가 되면 그 땅을 개간하여 채소를 비롯한 많은 식물을 재배하여 개척자들의 생활비를 해결할 수 있게 기도드리기도 하고, 또 몇 년 전에 시도하다가 기계 고장으로 중단된 어업을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작은 발동선 구입도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저가 듣기로는 현지 국가 전체에 약 70여개 교회가 설립되어 있고, Capital에는 약 45개의 교회가 설립되어 있다는데, 이 땅도 한국과 미국처럼 수 많은 교회가 설립되어 하나님을 찬양, 경배드릴 때에 ‘풍성한 곡식, 과일, 지하자원을 허락될 수 있는 날이 조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매일 교회에서 간절히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실 것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