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학 교실 건축 필요성

2009년 10월에 설립된 신학교가 현지 교회당에서 수업을 하기에 종종 현지 교우들의 결혼식, 또 현지 교회 주일학교의 사용으로 수업이 불가하게 되면서부터 교실 건축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럽인들의 투기 자금이 아프리카에까지 미쳐 Bissau 시내 대지는 너무 비싼 호가로 구입이 어려웠고 또 현지인들의 무지로 상속에 대한 명의 이전이 어려운 것들로 수년간 기도로 지내오고 있던 중에 현지 정부 청사가 이전하면서 주변 환경미화를 고려한 정부 당국자의 재촉 명령에 현 대지가 급매물로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 대지 확장 과정

오랫동안 꿈꾸던 교실 건축에 필요한 대지로 1500평방미터를 구입했으나 가깝게 지내던 현지 Kairos 선교회 대표 João (쥬엉) 목사가 자녀 교육 때문에 사역지를 Senegal, Dakal로 옮기게 되고 계속하여 옮길 선교사들이 예상되어 MK 학교까지 꿈꾸면서 1500평방미터를 추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설계도 작성과정에 MK들의 운동장과 주차장 필요성이 제기되어 재정 애로를 대지 주인과 협의할 때에 대지 주인이 “하나님 나라 확장인데 나도 대지 헌납할 마음이 있다”는 말로 750평방미터를 헌납을 받고 750미터는 추가 구입하여 모두 4500평방미터가 확보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건축을 시작하면서 시청과 대지 주인의 양해로 도로 예정 부지 600미터를 추가 구입할 수 있어서 결국 5100평방미터 (85x60미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3. 건축 시작

브라질에서 건축 공무원 경험이 있는 Kairos 선교회 소속 Batista 선교사 감독아래 확정된 설계도로 공사를 시작할 때에 브라질 안디옥 선교회 소개로 교제가 시작된 Avenito 목사의 친 삼촌, Ringha Batista씨가 현지 건축 기사임을 발견하여 그를 소개 받아 2015년 3월부터 Batista 선교사와 함께 나무 절단 공사로부터 대지 청소, 땅 고르기, 담장 공사로 오늘, 2016년 2월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지는 지금 지난 16년 1월에 완공한 대법원 청사 건물을 비롯하여 각 정부 관청 및 외국 대사관들의 이전을 위하여 대지 구입 및 건축으로 주변 모습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신시가지 중심지에 위치한 신학교 대지는 자연스레 치안, 교통, 전기, 수도 등에 유리하여 저렴한 가격, 좋은 곳에 예비해 두신 은혜가 새삼스레 느껴지면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4. 재정 형편

평신도로 재정을 저축하거나 보관한 것이 없이 매월 100% 선교헌금으로 드려진 재정아래 대지 구입시에 워싱턴의 집사님 한분이 여러차례에 걸쳐 약 3만불 이상을 헌금해 오셨고, LA의 권사님 한분, 또 서울의 장로님 한분이 상당한 금액으로 헌금해 주셨습니다. 건축이 시작되는 과정에 또다시 상파울 한인 이민 교회에서 특별헌금으로 5만불, 또 상파울 이민 교회 집사님 한 분이 5만불 헌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동안 건축을 위한 모금 활동을 벌인 적도 없었기에 대지 고르기 작업과 담장 공사에 많은 비용이 소모되어 이제 재정의 필요성이 시급해 지고 있습니다.

5. 향후 건축 과정

신학교 건물과 학교 건물로 예정된 처음 구입된 3000평방미터의 대지 고저 편차가 아직도 약 2미터 차이가 있어서 여기에 약 100~150대 분의 흙을 추럭으로 실어와 메워야 될 형편입니다.

이 메우는 작업과 함께 대지 남쪽 벽 앞에 신학교 건물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이고, 그 다음에 학교 건물 건축, 그 다음에 운동장과 주차장으로 최후 구입된 대지를 다룰 예정입니다.

(이 운동장과 주차장 대지에는 소요될 건축 과정을 예상하여 당분간 신학생들의 채소 재배 실습장으로 임시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그들이 졸업 후에 교회를 개척할 때에 자립도를 높일 하나의 방안으로 채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