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rica, STA (Seminário Teológico Abrako) 신학교 제 4회 졸업식이 2017년 2월 18일 오후 4시에 거행되었습니다. 학장 Antonio 목사가 졸업생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할 때에 입장하는 졸업생들을 내빈들은 뜨거운 박수로 축하해 주었고 이어 Kairos 선교회 현지 대표 Emerson 선교사의 개회 기도가 있었습니다.
찬양 팀들의 찬양과 졸업생들의 축가 순서를 거친 후에 강단에 오른 졸업생 대표는 “여러분들을 통하여 혜택을 입은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지만 이 학교를 설립한 이영대 선교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크게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후에 이영대 선교사는 졸업생들에게 ‘매일 매 시간 기도에 열심하는 목사 후보생, 교회 지도자들이 되도록 졸업 훈사를 했습니다.
이 예배의 설교는 Bissau에서 20년 이상 사역하다가 지금은 브라질 Kairos 선교회 본부에서 일하는 ‘João Araujo 목사가 맡았는데 그는 ‘일군을 보내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어 졸업생들이 손을 들고 서약을 한 후에 학장 Antonio 목사는 참석한 목사, 선교사들은 앞에 나오고 내빈들은 자리에서 합심기도를 부탁했는데 한 동안 뜨거운 기도가 계속되었습니다.
이 때 졸업생들 모두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 했습니다.
이에 비로소 졸업생들은 각각 머리에 모자를 쓰게 되었고 학장 Antonio 목사의 호명에 따라 한 명씩 앞에 나와 이영대 선교사가 수여하는 졸업장과 톰슨 주석 성경을 받았는데 이 선교사는 “졸업 후에도 계속하여 성경을 읽고 연구하라” 격려했습니다.
일군이 시급한 현지 사정에 따라 2년제로 졸업하는 이들에게 하늘은 청명했고, 간간히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는 좋은 날씨로 하나님께서도 졸업생들을 축하해 주시는 듯 했습니다. 1회에 27명, 2회에 14명, 3회에 18명, 이번에 17명과 함께 이제 76명이 졸업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