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진행된 Africa 신학교 건축이 드디어 완공되어 2018년 3월 24일(토) 오후 5시에 헌당 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예배 시작 전에 먼저 지난 3년간 공사 과정의 모든 사진들을 Slide로 보면서 베푸신 은혜를 감사,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학장 Antonio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헌당예배에서 현지 Kairos 선교회 대표 Emerson 선교사의 기도, STA 학생의 봉헌 성경 본문 낭독 후, STA 신학생들의 특별 찬양이 있었습니다.

이어 Augusto 목사 (Central 교회, Bissau에서 제일 처음 설립된 교회)의 설교, 미주 GP 이사 정동혁 장로의 축사, 이영대 선교사의 감사의 인사 말씀 후에 Avenito 목사 (현지 STEB 학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신학교에서 준비한 저녁 식사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기도와 물질로 함께 하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인사 말씀에서 한번 더 Abrako의 뜻을 설명하면서 Africa인들, Brazil 인들, Korea 인들이 서로 Hugs하면서 선교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MK 학교 건물이 완공되고, 학교 운영도 이 3나라가 서로 협력할 것을 강력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래층에 신학교 교실과 식당을 비롯하여 유치원, 초등학교 3학년까지 사용될 교실들, 사무실이 있고, 2층에는 MK 기숙사 방 10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올리며 이제 5월부터 MK 학교 4학년 이상 교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완공이 예정보다 늦어진 것은 현지는 완공에 필요한 재료가 없어 2번이나 Senegal, Dakal에 가서 유리창, 교실 바닥에 깔 대리석 등을 구입해야만 했고 또 그때마다 통관 문제로 세관에 묶여 있는 날자 때문도 있지만, 한국과 달리 우기철에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는 애로들 때문이었습니다.
아직도 남은 위층 MK 숙소 공사에 부족한 재정이 채워 지도록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